내 신용카드 활용법 제대로 알고 사용하자!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하고 있습니다. 잔액보다 더 큰 금액을 결제할 수도 있고 조건에 따라 할인이나 부가서비스 혜택 등도 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내 신용카드를 얼마나 현명하게 사용할지 모르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내 신용카드 정말 제대로 사용하는 법에 대해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월이용실적
부가서비스 제공을 위한 실적 기준은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의 카드 이용액으로 매월 실제로 청구되는 카드 이용 대금과는 다르므로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 할인받은 결제액, 국세, 공과금 등은 실적에서 제외됩니다.
부가서비스
카드 이용 시 제공되는 경제적 혜택으로 금액 할인과 포인트 적립이 있습니다. 할인이란 현장 혹은 청구 할인과 적립은 포인트나 항공 마일리지 적립 등이 대표적입니다. 무이자 할부, 선불카드 충전액 등은 서비스에서 제외됨을 알아두세요.
연회비가 높은 프리미엄 카드는 보통 상품권, 숙박권 등의 바우처나 무료항공권 등을 제공합니다. 초년도 에는 100만원 이상, 2년차 이후부터는 전년도 1,000만원 이상 결제 등 일정 금액 이상의 실적이 있는 회원에게만 제공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제공 조건을 충족했는지 사전에 꼼꼼하게 따져보셔야 합니다. 바우처 이용조건도 상품마다 상이하므로 미리 상품설명서나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필요합니다.
바우처 이용조건으로는 카드사 자체 예약 서비스를 이용하고 할증료나 수수료는 회원이 부담하는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강 씨는 휴대폰 대리점에서 할부로 결제하는 경우 할인을 제공하는 신용카드를 발급받았습니다. 이 카드로 최신형 휴대폰을 36개월 할부로 구매하고 할부금에 대해 매월 일정 금액 할인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반년이 지난 후 매월 청구되는 단말기 대금에 6% 정도의 할부 이자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나 위약금이 걱정되어 할부계약을 계속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장기 할부를 조건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의 경우 서비스 제공 조건과 할부 이자도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용카드를 이용한 휴대폰 장기 할부 구매는 중도 해지에 따른 위약금이 없습니다.
장기 할부를 더 이상 이용하고 싶지 않은 경우에는 언제든 휴대폰 잔여 할부금을 카드사에 상환할 수 있습니다.
최 씨는 커피 20% 할인 제공 카드를 발급받아 매일 사용했으나 얼마 뒤에 단 한 건도 할인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상품설명서를 확인해보니 건당 1만 원 이상 결제 시 할인이라는 문구를 뒤늦게 발견하고 크게 실망하게 되었습니다. 건당 1만 원 이상 결제 시 할인이라는 문구를 뒤늦게 발견하고 크게 실망하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할인율이 좋지만 조건이 까다로운 상품들이 많은데요. 광고상 할인율이 쉽게 적용되는지를 유심히 살펴보셔야 합니다. 광고하는 할인율을 적용받기 힘든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대씨는 식당, 영화, 마트 등 평소 자주 이용하는 장소에 각각 20% 할인을 제공하는 카드를 발급했습니다. 그러나 실제 할인금액이 20%가 되지 않아 확인해본 결과 월 통합할인한도가 20,000원이라는 조건이 있었습니다.
할인 혜택이 최대 얼마까지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통합 할인한도 조건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실제 할인 금액은 기대했던 금액 이하일 수 있습니다.
안 씨는 연인과 레스토랑에서 10만 원 상당의 식사를 하고 카드 할인으로 10%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다음 달 같은 식당을 이용했을 때는 전월 이용 실적 조건에 미달한다는 이유로 할인을 못 받았는데 알고 보니 지난달 할인받은 금액 10만원은 전월 이용 실적에서 제외된 것이었습니다.
카드 이용 포인트는 적립되거나 할인됩니다. 상품설명서 및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할인 혜택과 제공 조건을 함께 확인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보통은 할인 조건으로 일정 금액 이상의 전월 이용 실적이 필요합니다. 특히 전월 이용 실적에서 제외되는 거래가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보유하고 있는 카드별 전월 이용 실적은 이용 대금명세서나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별도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방 씨는 항공 마일리지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발급받아 주로 마트 등에서 무이자 할부를 이용해 생필품 구입을 해왔습니다.
카드로 적립된 마일리지가 없음을 알고 카드사에 문의한 결과 무이자 할부로 결제하면 마일리지가 적립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게 되었습니다.
선불카드, 상품권 구매, 세금 납부, 무이자 할부 등은 할인이나 적립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으니 꼭 상품설명서나 카드사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박 씨는 경유차를 이용합니다. 리터당 100원씩 할인받는 카드를 발급받고 50리터를 주유하여 총 5000원을 할인받을 것을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주유량이 휘발유를 기준으로 계산되어 4200원만 할인받게 되었습니다.
할인액의 기준이 되는 주유량은 실제 주유량과 상이합니다. 카드사는 고객이 결제한 주유금액만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승인금액 나누기 기준 유가는 가상의 주유량으로 환산한 뒤에 리터당 할인액을 적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카드의 경우에는 LPG 충전소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할인기준을 미리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장 씨는 대학생인데 해외여행 중의 모든 경비를 카드를 이용한 원화로 결제했습니다.
영수증에 표기된 결제 금액보다 더 많은 금액이 청구되었는데요.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할 때에는 실제 이용금액 외에 각종 수수료가 추가로 부과됩니다.
해외에서 카드를 이용할 때에는 청구금액에 수수료가 포함됩니다. 해외에서는 현지통화로 결제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은 씨는 다양한 할인 혜택에 끌려 카드를 발급했으나 실제로 할인받는 금액이 크지 않고 나중에는 어디서 얼마나 할인이 되는지 기억나지 않아 효율적으로 이용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복잡하고 다양한 할인 조건 등에 신경 쓰는 것이 번거롭다면 하나의 부가 서비스에 집중된 카드나 모든 가맹점이 할인되는 카드를 선택하세요.
강 씨는 직장인으로 기존 본인이 쓰던 카드로 주유 요금을 결제하고 아내 카드로는 생활비를 결제합니다. 하지만 둘 다 이용 실적이 부족해서 어떠한 할인도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전월 이용 실적이 합산되는 가족카드로 변경하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족카드는 일반적으로 추가 연회비 없이 가족회원의 실적도 전월 이용 실적에 합산할 수 있기 때문에 높은 등급의 할인 혜택을 받기 유리합니다. 다만 유의사항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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