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거래 시 알아두면 유용한 서비스 알려드립니다
은행 금리가 0인 시대입니다. 말 그대로 은행에 돈을 넣어놔도 이자가 붙지 않는다는 것인데요. 실제로 붙기는 붙어도 말도 안 되는 수준의 이자율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제 예금으로 돈 버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처럼 한 푼이 아쉬운 요즘 은행거래 시에 알아두면 유용한 서비스를 알고 있어야 은행을 활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기예금에 가입할 때는 내 돈을 은행에 언제까지 맡겨둘지를 정해야 하는데요. 1개월로 짧게 가입할 수도 있지만 금리가 낮기 때문에 대부분 1~3년 정도를 선호합니다.
하지만 자금이 필요할 때에 맞춰 만기 시점을 정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이럴 땐 소비자가 직접 만기일을 지정하는 ‘만기일 임의 지정’ 서비스를 활용하면 좋습니다.
만약 13개월 후 자금을 사용할 계획이라면 만기일을 그때에 맞춰 지정해두는 것이죠. 이렇게 하면 1년 만기 상품에 그냥 가입할 때보다 1개월이나 더 금리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단, 특별 판매 상품 등 일부 예·적금의 경우 만기일 지정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은 미리 체크해봐야 합니다.
금융거래확인서나 부채증명서가 필요할 때 꼭 은행 창구에 가야 할까요? 인터넷으로도 증명서 발급이 가능합니다. 급여계좌 등록을 위한 통장 표지 출력도 인터넷으로 할 수 있습니다.
자기앞수표를 바로 현금으로 바꾸고 싶은데 발행 영업점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타은행에서 발급하나 자기앞수표를 즉시 현금으로 교환해 주는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수수료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니 사전 수수료 체크는 필수입니다.
계좌이체 받을 돈이나 입금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싶을 때에는 입출금 내역 알림 서비스를 거래은행에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계좌에 입출금 거래가 있으면 즉시 본인에게 통보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휴대폰 문자나 스마트폰 알림 형식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소정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경우도 있으니 사전에 체크한 후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계좌 비밀번호 변경, 통장 분실 재발급 등 주요 거래가 발생하면 휴대폰 번호로 즉시 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 중입니다. 번호가 변경되면 은행에도 이 사실을 알려야 합니다.
인터넷뱅킹 이체한 도보다 많은 금액을 이체해야 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약관상의 인터넷뱅킹 이체한 도보다 증액 서비스를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주택 전세나 매매 거래와 같은 경우 미리 은행을 방문하여 이체한도 증액을 신청하면 이체 당일에 은행에 방문할 필요 없이 인터넷뱅킹으로 이체가 가능합니다.
은행에서 이체한도 증액 신청을 받을 때 증빙서류를 요청하면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됩니다.
1일 및 1회 이체한도는 은행마다 다르게 적용하고 OTP가 아닌 보안카드를 이용하는 사람에게는 서비스 제한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은행에 미리 문의하셔야 합니다.
카드나 통장이 없는 상황에서 급하게 현금이 필요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통장, 아무 카드로도 ATM 인출이 가능합니다. 사전에 미리 은행 창구를 통해 무통장 인출 서비스를 신청하면 통장이나 카드가 없어도 계좌를 개설한 은행 ATM에서 현금 인출과 이체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다른 은행의 ATM에서는 이용이 제한되므로 계좌를 개설한 은행에서만 가능하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본인이 인출한도와 이체한도를 설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월세, 용돈, 회비 등 주기적으로 일정한 금액을 동일한 계좌에 이체할 필요가 있으면 자동이체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특정 주기가 아니라 지정한 특정일에 이체가 필요하다면 예약 이체 서비스를 신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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