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예금 찾고 용돈 벌어요

휴면예금 찾고 용돈 벌어요

휴면예금이란 저축을 한 뒤에 일정 기간 이상 찾아가지 않는 예금을 말합니다. 예금 잔액을 기준해 1만 원 미만은 1년 이상 거래가 없을 때 거래중지계좌, 소위 휴면예금계좌로 분류됩니다.

이러한 휴면예금은 간단히 찾을 수 있는데, 해당은행 어느 지점이나 가서 통장, 도장, 실명 확인증표만 제시하면 됩니다. 실명전환이 필요하거나 통장이 없을 때와 휴면계좌로 분류된 지 5년이 지났을 때는 통장을 개설한 곳에서 찾아야 합니다.

휴면예금은 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의 통합조회시스템을 이용해 확인하거나 가까운 은행 방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휴면계좌가 존재하는 경우 고객은 해당 금융기관으로 직접 방문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 휴면예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는 대표적인 휴면예금 사례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거래은행 변경 후 잊고 지낸 장기예적금

주거래은행을 다양한 이유로 변경하고는 합니다. 주거래은행을 바꾸면서 예전에 들었던 예적금을 깜빡하는 경우도 있지요. 신탁과 예적금은 거래은행을 변경할 수 없어 주거래 은행을 변경해도 기존은행과 만기 시까지 거래를 해야 합니다.

예금에 가입했던 사실을 잊거나 변경된 연락처를 기존 거래 은행에 통지하지 않아서 만기 사실을 통보받지 못하여 소중한 돈이 방치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거래은행을 한 번이라도 바꾼 적이 있다면 기존 거래은행에서 가입했던 장기 주택마련저축이나 가계 금전신탁 등 해지하지 않은 장기 예적금 및 신탁상품이 있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계좌를 휴면으로 방치할 경우 대포통장 등으로 활용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잠자는 내 돈을 찾고 나서는 사용하지 않는 금융 계좌는 해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학 후 방치한 장학적금

학교에 매달 적금을 낸 적 있는 분 계시나요? 대개의 학생들이 학교의 권유에 따라 상급학교 진학 시 유용하게 활용할 목적으로 장학적금에 가입합니다.

하지만 도중에 전학을 가게 되면 장학적금을 미처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학창 시절에 전학 간 경험이 있는 사람은 해지하지 않은 장학적금이 있는지 확인해보고 만기가 경과되었다면 해지하여 잔액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대출할 때 만든 이자 자동이체 통장

아파트 대출금은 다 갚았는데 대출이자 통장의 행방은 어떻게 됐을까요? 대출을 받을 때에는 이자를 납입하는 입출금 통장을 함께 개설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출을 전액 상환한 후에도 대출이자 자동이체 계좌를 해지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출이자가 연체되는 일이 없도록 실제 이자보다 많은 돈을 넣어놓기 때문에 해당 계좌에 잔액이 있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본인의 주 거래계좌가 아닌 타행 계좌를 통해 자동이체로 대출이자를 납입했던 사람은 해당 계좌와 잔액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군대에서 만든 급여통장

군 복무 시 만들었던 급여통장 지금은 어디에 있을까요? 예전에는 군에 복무할 때 자대 배치를 받으면 부대에서 거래하는 은행의 통장을 일괄적으로 개설하여 급여통장으로 사용했습니다.

지금은 사용하던 계좌를 활용하거나 원하는 은행에서 계좌를 만든 후에 입대를 하게 되지만요.

그래서 제대한 후에 급여통장을 계속 쓰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군대 급여통장을 해지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 해당 계좌에 잔액이 남아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녀를 위해 만든 스쿨뱅킹

초 중 고교에 재학 중인 자녀의 급식비나 현장학습비 등이 스쿨뱅킹 계좌로 납입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이 계좌는 자녀가 졸업한 후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급식비를 만 원단위로 입금하여 계좌 잔액이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녀가 학교를 졸업했다면 스쿨뱅킹으로 썼던 계좌의 여부를 확인해보고 필요한 계좌가 아니라면 잔액을 찾은 후에 계좌를 해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자는 내 돈 찾기 3단계

포털사이트에서 파인을 검색한 후 잠자는 내 돈 찾기를 클릭합니다. 잠자는 내 돈 찾지 창에서 휴면 금융 재산별을 클릭합니다.

로그인 혹은 본인인증을 거치고 나서 잠자는 내 돈을 찾을 수 있습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옛말이 있죠. 휴면계좌 등의 소액을 한 푼 두 푼 모으는 것도 큰 자산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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